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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제를 아는가? 관광소비의 대부분은 밤에 일어난다! 관광산업의 답을 나이트타임이코노미에서 찾는 일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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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제를 아는가? 관광소비의 대부분은 밤에 일어난다! 관광산업의 답을 나이트타임이코노미에서 찾는 일본

외톨늑대 ROBO 2021. 5.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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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민당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의원연맹'에서 관광객의 ‘야간’ 소비 진작을 위한 중간 제언 발표가 있었다. 핵심은 방일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였다. 외국인관광객들로부터 일본의 밤은 "재미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낮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곳이 많지만, 밤에는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즐길 거리도 없다는 것이다.

야간경제의 GDP는, 런던 약 37조원, 뉴욕 약 21조원이나 된다. 그 외에 라스베이거스,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관광산업이 발전한 도시는 야간경제의 비중이 크다.

일본 관광청에 의하면, 방일외국인관광객 1인당 소비액은 2016년 기준으로 15.6만엔, 2020년에 20만엔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5.6만엔의 내역을 보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특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주로 야간에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것을 통해 일어난다.

관광객은 밤에 지갑을 연다!

야간관광과 야간경제

2020년 3월 일본 국토교통성·관광청에서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추진을 위한 Knowledge Book』이라는 책자를 제작·발표하였다. 이 책의 제작 배경,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Knowledge Book 제작 배경

일본 정부는 현재, 관광을 경제성장의 동력, 지방창생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내외관광객 유치, 교류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이트타임이코노미 Night Time Economy는 문화와 경제적 측면에서 지역활성화의 중요한 과제이다. 야간에 일어나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문화가 생기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을 포함한 문화의 폭을 넓히면, 관광객의 체류시간도 늘어나고 소비도 확대된다. 또 야간영업을 하는 사업자는 기존 자산을 활용하여 ‘야간’이라는 새로운 시간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된다.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교통접근성 정비, 안심안전한 환경 조성 등에 민관이 협력하게 되고, 지역의 매력을 향상시키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문화적 매력을 해외로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 Knowledge Book의 목적

관광이라는 문맥에서 나이트타임 이코노미를 추진·검토하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과제를 이미지로 구체화하고, 나아가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추진을 위한 힌트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의 기초정보 제공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기 쉬운 과제와 과제해결의 방향성 제시

■ 예상 이용자

Knowledge Book은 주로 지방자치단체, DMO, 민간사업자 등의 관계자가 주로 이용할 것을 예상한다.

Knowledge Book의 예상 이용자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의 정의

나이트타임 이코노미(Night Time Economy)란, 18시부터 익일 6시까지의 활동을 가리킨다. 지역의 상황에 따라 야간 놀이 방법을 확충하여, 야간의 매력창출과 소비활동을 창출함으로써 경제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추진 이미지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의 효과

야간에 영업하는 사업자로서는 ‘야간’이라는 새로운 시간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사업을 확대하는 기회가 된다.

나이트타임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있는 해외 도시의 경제규모를 보면, 런던 약 37조원. 뉴욕 약 21조원의 시장이다. 나이트타임 이코노미는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의 문화적 가치

[야간관광자원] 나이트타임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있는 해외 도시에서는 예술·음악, 문화적 배경이 있는 역사적 건조물 등 문화적 가치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호·육성하는 일이 나이트타임 이코노미와 일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야간관광, 심야관광] 밤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 늦게까지 열려 있는 미술관박물관, 야간 이벤트가 늘어나면, 야식 후에 밖으로 놀러 나가는 문화도 생기게 되고, 먹고 마시는 것도 순기능을 하게 된다. 또 야간경관은 비일상적인 느낌의 이벤트 연출을 가능하게 하고, 또한 쇼비즈니스에서는 1일 2회 공연이 3회 공연이 될 수 있는 등 수익기회도 늘어난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는 밤 10시 이후에 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쇼, 라이브,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한 것,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등이 있다.

Broadway (뉴욕) The Rocks Pub Tour(시드니) ​

<뉴욕 사례>

뉴욕에서는 예술·음악·엔터테인먼트 등 크리에이티브한 보호·육성을 배경으로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추진을 위한 전문조직(Office of Nightlife)이 조직되어 있다. 다양한 규제를 이유로 폐업, 폐점이 불가피한 시설의 보호·해결책이 검토되고 있다.

나이트라이프의 문화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통계 데이터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문화육성의 초점에 맞춰져 있으며, 뮤직어베뉴(music avenue)에서 나이트라이프의 문화적 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Night Time Economy는 문화와 경제적 측면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테마이다. 야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 발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로 발전하여 관광객을 지역으로 불러들이는 잠재력이 있다.

야간경제의 폭을 넓히면, 관광객을 포함한 방문자의 체류시간도 늘어나고, 소비도 확대된다. 야간영업을 하는 사업자는 새로운 시간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비즈니스의 기회가 확대된다.

■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활성화를 위한 과제

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7가지 과제와 야간통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활성화를 위한 과제

외국에서는 Night Mayor 야간시장이라는 제도가 있다. 밤문화의 가치와 문제점에 대해 이해하고, 주간의 행정조직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 지방자치단체의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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