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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008년 6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펫푸드를 규제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펫푸드안전법을 제정하여 2009년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률은 펫푸드의 제조방법과 표시에 대한 규격, 성분에 대한 규격을 정하고, 이에 맞지 않는 펫푸드의 제조, 수입 또는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펫푸드의 제조업자, 수입업자 및 판매업자는 이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과 규격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펫푸드안전법 펫푸드안전법 제정 과정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많은 펫오너가 시판되고 있는 펫푸드를 먹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09년 봄, 유해물질인 멜라민이 혼입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펫푸드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로 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반드시 개ㆍ고양이한테도 좋은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에게 초콜릿을 주지 마라! 커피도 주지 마라! 필수영양소에서 차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ㆍ고양이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그러나 필수영양소 비율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 개는 잡식 개는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잡식성을 갖게 되었으며, 단백질의 필요한 양은 인간보다 많지만, 적절한 3대 영양소의 비율은 비슷하다. ▶ 고양이는 육식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살아오면서도 육식성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인간이나 개에 비해 단백질을 많이 필요로 한다. 또 인간과 개는 생리적으로 필요한 타우린, 비타민A 등을 체내에서 만들 수 있지만, 고양이는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타우린이 ..

오늘날 생존을 위협하는 격차사회를 사적유물론의 시점에서 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국가에서는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생산관계의 불공정성이 모순을 노정해 왔다. 그 동안 문제해결을 국가와 자유시장에 기대해 왔으나 모두 실패했다. 마침내 정치의 파퓰리즘화로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 마이클 샌델은 격차문제의 근저에는 공정하지 않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부의 격차, 소득격차, 소비격차, 지식격차, 정보격차, 교육격차 ... 이러한 격차문제는 생존의 문제이다. 노인빈곤, 청년빈곤 , 소상공자영업자빈곤, 예비실업자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빈곤으로 직결되는 격차문제는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으로 배제된 약자를 위한 포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사회적경제 또는 사회적연대경제 촉진 정책..

일본의 저출생률 원인은 경제적 이유로 인한 비자발적 미혼 및 만혼 2020년도 한국의 합계특수출생률은 전년도의 0.92보다 0.08 포인트나 감소한 0.84이다(출생아수 272,400명).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OECD 회원 37개국 중 꼴찌다. 한편, 일본의 2020년 합계특수출생률 또는 기간합계특수출생률의 2019년 인구동태통계 확정치은 전년도 1.42에서 0.06 포인트 감소하여 1.36이다. 즉, 2019년의 출생아수는 감소하였으나(전년도의 918,400-53,161명), 865,239명이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생률의 원인은 경제적 이유로 인한 ‘비자발적 미혼 및 만혼’이다. 일본정부가 저출생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은 합계특수출생률이 1.57로 떨어진 1990년이었다. ..

출생률 향상을 위해 14년간 225조 예산투입한 성적표는 0.84 2020년 대한민국의 출생률(기간합계특수출생률)은 0.84로 전년도의 0.92보다 0.08 포인트나 감소, 출생아수는 272,400명이다. 정부가 「저출산ㆍ고령화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출생장려정책을 추진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출생장려정책으로 투자한 예산은 225조나 된다. 그 결과, 합계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OECD 회원 37개국 중 꼴찌다. 한국의 저출생 현황 한국의 출생률은 1955~63년이 최고치였다. 이 기간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세대라 한다. 일본의 단카이세대(団塊世代 1947~49)에 해당한다.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은 1950년대를 정점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 1983년 이..

출생률계산 방법 출생률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2020년 대한민국의 출생률은 세계 최저로 0.8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출생률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우리가 말하는 출생률은 ‘기간합계특수출생률’ 또는 ‘특수합계출생률’이 정확한 용어 표현이다. 그냥 출생률이라 하면, 1년간 태어난 출생아수를 총인구로 나눈 것이니,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2019년 기준으로 한국의 총인구는 51,779,203 명, 출생아수는 302,676명이다. 그러면 총인구에 있어서 보통출생률은 0.058명이다. 총인구 기준의 출생아수 보통출생률의 분모는 총인구이기 때문에 남성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남성은 출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따라서 분모를 여성만으로 제한하면 출생률은 0.117명이 된다. 총여성인구 기준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