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편집 스튜디오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이탈리아 아스트로라비오화랑 '변시지초대전' 여행 메모 (1) 본문

인문학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이탈리아 아스트로라비오화랑 '변시지초대전' 여행 메모 (1)

외톨늑대 ROBO 2021. 10. 3. 15:53
728x90

'폭풍의 화가' 이탈리아 아스트로라비오화랑 변시지초대전 여행 메모 (1)

(1981년) 10월 5일 수속(출국) 5시 30분 서울 출발

 

타이페이 도착 오후 7시 50분경

 

비행장(공항) 대합실에서 30분 정도 쉬고 나서 다시 홍콩으로 출발했다.

 

오후 9시 50분경에 도착했지만 적당한 호텔이 없어 여행사 김 사장 댁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다음날 오전 8시 30분 발 비행기로 방콕으로 향했다. 2시간 걸리지 않아 도착했지만, 로마행으로 환승하기까지 1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다.

 

방콕의 자연 그 자체는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강한 생물의 생리와는 대조적이고 여성적인 온화한 느낌으로 온실에서 키운 것 같은 식물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과연 종교의 고도(古都)답게 훌륭한 사원이 많고, 그 중에서도 〇〇〇사원

훌륭하고 특히 인상 깊다.

 

폭풍의화가 변시지 메모

 

(10월 6일) 오후 10사 15분 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로마로 향하다).

 

10월 7일 오전 6시, 한국에서는 날이 밝았을 테지만, 기내 창에서 보는 하늘은 한밤중이고 정오쯤 되어 날이 새기 시작했을 때 로마에 도착했다.

 

〇〇〇 있는 〇〇〇 호텔에 짐을 내려 놓았지만, 주위에 있는 건물은 물론 1920년에 세운 건축이라고 하지만 중량감이 있는 엄밀과 양식, 구조면에서 무게감이 있는 예술성을 느낀다. 호텔 갸르송(Garçon)이 당신은 Sud du corée(역자주: corée du sud 대한민국)이냐라고 인사.(올림픽)

 

10월 8일 바티칸 회화관에서 가장 감명깊은 것은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였다. 그밖에 라파엘로 회화, 조각 등 훌륭한 예술품으로 영원한 것으로 알려질 것이다. 또 베드로성당도 사람의 힘을 전부 투입하여 쌓아 올려진 느낌과 후세 사람들이 더 이상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형태이다.

 

폭풍의화가 변시지 메모

 

10월 9일 나보나광장(Piazza Navona)

 

① 트레비광장 해마(海馬)의 군상 조각

② 광장 중앙 두 곳

군상의 조각을 이용하여 분수 장치가 있고, 그 거대한 군상 조각에 경탄하는 사람이 많다

③ 판테온은 원형 건물로 중앙 천장은 뚫어져 있어 하늘이 보이는 양식이 특이하다.

라파엘로의 무덤도 그 안에 있다.

④ 콜로세움 경기장 역시 원형 양식 건축이지만 안에서 보는 느낌이 입체적이고 또 민중적이면서 하나에 집중하는 것 같은 히요치요(?)적이기도 하다.

 

폭풍의화가 변시지 메모

 

10월 10일

 

① 로마 교외에 있는 티볼리(Tivoli) 추기경 별장을 찾아갔다(art). 미술관에는 유화가 진열되어 있고, 소재는 종교적인 것, 주로 소품이었다. 뒷마당 정원은 전망이 좋고, 거목의 삼림과 다양한 분수로 둘러싸여 있다.

② 아드리아나 황제 별장(역자주: 하드리아누스황제 궁전)은 모형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면, 규모가 크고 훌륭했다. 미술관에는 대리석 조각이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했다.

 

폭풍의화가 변시지 메모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