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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펫푸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반려동물에게 나쁜 음식

외톨늑대 ROBO 2021. 5.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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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반드시 개ㆍ고양이한테도 좋은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에게 초콜릿을 주지 마라! 커피도 주지 마라!

필수영양소에서 차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ㆍ고양이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그러나 필수영양소 비율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 개는 잡식

개는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잡식성을 갖게 되었으며, 단백질의 필요한 양은 인간보다 많지만, 적절한 3대 영양소의 비율은 비슷하다.

▶ 고양이는 육식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살아오면서도 육식성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인간이나 개에 비해 단백질을 많이 필요로 한다. 또 인간과 개는 생리적으로 필요한 타우린, 비타민A 등을 체내에서 만들 수 있지만, 고양이는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타우린이 풍부한 사료를 먹어야 한다.

고양이는 타우린이 부족하면, 시력장해(망막위축), 심장 질환(확장형심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제 푸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타우린은 어패류나 동물의 내장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개ㆍ고양이의 젖 성분

개와 고양이의 먹이가 인간과 다른 것은 젖 성분에서도 나타난다. 우유는 인간에게 단백질, 미네랄을 많이 포함한 양질의 식품 중 하나이지만, 개나 고양의 젖은 우유에 비해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고, 유당 등의 탄수화물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강아지나 새끼고양이에게 모유 대신에 우유를 먹이면 에너지(칼로리)와 단백질이 부족하여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나 새끼고양이에게는 전용 밀크를 먹여야 한다.

미각의 차이

개ㆍ고양이는 인간 이상으로 과도한 염분 섭취에 주의할 것. 개는 단 식품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가 하루에 섭취하는 식염의 양은 인간의 1/3 정도이다. 때문에 인간이 보통 먹는 채소나 햄, 소시지 등을 먹이면 염분 섭취의 과잉으로 심장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 고양이는 단맛을 느낄 수 없지만, 개는 단맛이 나는 식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급식의 차이

인간은 1일 3식, 개ㆍ고양이는 1일 2~4식

 

 개 급식

개는 한 번에 하루 분의 양을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위를 가지고 있지만, 1회에 1일 분의 양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횟수가 1일 1회인 경우에는 급히 먹다 목이 막히거나 비만이 되기 쉽다. 때문에 성견은 1일 분을 2회로 나누어 주고 강아지의 경우에는 1회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4회로 갈라서 주는 것이 좋다.

개는 눈앞에 있는 음식을 전부 먹어 치울 수 있다. 시판 펫푸드의 경우에는 패키지에 표시되어 있는 급여량 기준을 참고하여 개의 체중, 건강상태에 맞추어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신선한 물을 항상 옆에 두도록 한다.

 고양이 급식

고양이는 밤낮 구분 없이 자주 조금씩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1일 분을 2~3회로 나누어 주든지, 부패 위험성이 낮은 드라이푸드를 놓아두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단, 놓아두는 경우에는 항상 청결하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수분이 많은 웻푸드나 수제 푸드는 쉽게 부패되므로 먹다 남기지 않도록 한다.

좋아하는 식재와 싫어하는 식재

 개가 좋아하는 식재

→ 닭고기, 쇠고기, 양고기

→ 유제품(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

→ 계란, 생선

→ 과일(사과, 배 등)

→ 단 음식, 짠 음식(케익, 구운 생선)

→ 갓구운 음식, 찐 음식(가공방법)

 개가 싫어하는 식재

→ 감귤류, 냄새가 강한 채소, 향신료, 식초 등 산미가 강한 음식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재

→ 생선, 김,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부드러운 식재 또는 형상이 작은 것

 고양이가 싫어하는 식재

→ 감귤류, 향신료, 식초 등 산미가 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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